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019. 8. 5. 20:30유노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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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죄책감과 억울함, 세상을 아무 이유 없이 비난하는 마음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진짜 ‘자기애’의 시작입니다. 자기애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데, 대부분은 이 말에 ‘나르시시즘narcissism’을 떠올리지만 내가 말하려는 자기애는 그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정신의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나르시시즘 서론》에서 나르시시즘을 자기 자신에게 강한 애착을 느끼는 현상으로 파악하면서 인격 장애의 하나로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도의 문제일 뿐,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나쁠 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에 대한 불신이 문제가 되어 온갖 형태의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은 현실만 봐도 그렇습니다. 현실 속에서 자기애를 지켜나가기 위해 반드시 습득해야 할 방법들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성공하는 인생은 자신을 믿고 격려하는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당연히 필요하고 효과도 크지만 그렇다고 시도 때도 없이 긍정의 말을 흥얼거릴 필요는 없고, 자신을 응원하는 말들을 적어놓기 위해 두툼한 노트를 구입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성공하는 방향으로 달리게 하고 싶다면 뇌의 회로를 재구성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도록 스스로를 훈련시켜야 합니다. 그런 훈련의 하나로 자신이 가장 자주 들어야 하는 긍정의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하루 종일 되씹어야 합니다. 자동차 안에서나 거리를 걸어갈 때 등 한시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신이 반복하는 긍정의 말에 느끼는 감정이 클수록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는 힘은 커진다. 처음에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대다수 사람들이 현재 거짓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긍정의 말을 통해 진실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겠다거나 앞으로 1년 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맥락 없이 그냥 줄줄이 늘어놓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면 그 말을 진실이라고 느끼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착실히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하하는 유머를 끊임없이 날리는 나쁜 습관은 패배에 익숙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들이 왜 그러는지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자학적인 유머를 날릴 때 주위 사람들이 웃으면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를 웃음거리로 제공하는 것도 용기의 하나입니다만, 여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할퀴는 습관은 뿌리가 너무 깊으면 어떤 약으로도 치유가 안 되는 불치병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비하하는 습관은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패배자로 취급해달라고 애원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들려주는 말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사소한 농담 하나라도 습관처럼 자꾸 반복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켜켜이 쌓여 파괴적인 확신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또, 어떤 일을 해낸 다음에 너무나 뿌듯한 나머지 천하를 다 얻은 듯한 기분에 빠졌다가, 다른 사람이 그와 비슷한 일을 훨씬 더 훌륭하게 해낸 사실을 알고 우울해진 적이 있다면, 나를 지금 이곳에 존재하게 만드는 것은 나만의 특별함 덕분인데 다른 사람의 특별함이 내 것보다 낫다고 여기는 버릇은 결국 나에게 낮은 자존감만 가져다줄 뿐입니다.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습관은 인생의 단맛을 앗아가는 가장 악랄한 행위입니다. 자기가 능력껏 열심히 일해서 얻어낸 결과에 만족하면 되는데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기를 깎아내리기 시작하면 어떤 성취를 이뤄도 쓴맛으로 느껴집니다. 어디를 가나 나보다 앞서 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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