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게임들 TOP 3를 알아보자!

2021. 3. 17. 19:30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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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러 게임 정보들을 알려주는 유노게임월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에서의 공포를 느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공포가 존재하는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밀실 공포, 심해 공포, 환 공포, 고소 공포 등 수많은 공포증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물에 대한 공포, 심해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데

사실 이는 공포 게임을 제작하는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사용하기 좋은 소스이자 배경이랍니다!

여름이 곧 다가오기도 해서 이번 시간에는 물속에서의 공포를 잘 연출해낸

수중 공포 게임들을 3개 정도 대표적으로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1. 서브노티카

"엥?! 서브노티카가 공포게임이라고요?"

 

 첫 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서브노티카입니다.

2014년 얼리 액세스를 시작해 2018년 정식 출시한 게임으로 이후에는

후속작인 서브노티카 BELOW ZERO를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브노티카는 공포 게임이 아닌 생존게임인데요.

엄연히 생존이라는 키워드에 포커싱이 맞춰진 게임으로

물속 공간을 탐험하며 물자를 얻고 생존해나가야 하지요.

다만 주 배경이 바다 속이고 심해 공간과 물 속 미스터리한 공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물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감 자체가 굉장히 잘 연출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포 게임 못지않은 심해 공포

 

 과거 얼리 액세스 시절을 기억하고 서브노티카를 즐긴다면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정식 출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들을 추가해왔는데요.
얼리 액세스 당시 추락선 주변에서 레비아탄을 만나면 신기해하던 그 시절도 다 지나고,

이젠 유골 지대, 외계 발전소, 심해 질병 연구소, 잃어버린 강, 심지어 용암 지대들도 추가되는 등

각종 컨텐츠들이 추가되었답니다!
희귀한 자원들은 심해 같이 모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게 설계해놨기 때문에

서브노티카에서 심해는 곧 유저에게 있어 정복해야 될 장소가 되겠습니다!

 

서브노티카의 매력이라면 바로 이 심해가 아닐까?

 

생존과 모험을 지향하고 있기도 한 서브노티카는 심해마다 다른 분위기로 공포감을 조성해놨습니다.

단순히 서브노티카의 심해가 어두워서 무서운 것이 아닌 너무 깊은 수심이다 보니

잠수정이나 슈트가 없으면 데미지를 받게 되고 심해에선 처음 보는 생물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유저에게 공포로 돌아오게 되지요.

따라서 직접적으로 공포게임은 아니더라도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공포감을 자아해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야 확보도 어렵고 자칫하면 템을 잃어버리고 죽을 수 있는 심해의 공포감을 잘 연출해냈습니다.

생존하며 심해를 탐험하고 싶다면 첫번째 게임인 서브노티카를 추천합니다.

 

 

 

2. Reveal The Deep

 

두 번째로 추천할 게임은 Reveal The Deep입니다.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게임은 아니지만 2015년 스팀에서 출시해

현재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나쁘지 않은 비 인지도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공포로 게임의 분위기나 의도 자체도 '공포'에 맞춰져 있는데요.

 

난파된 증기선을 탐험하는 플래포머 게임으로 난파되어

어두운 난파선 실내를 헬멧의 빛에 의지하며 돌아다녀야 하는 게임이랍니다.

게임의 배경이 난파된 증기선이고 심해이다 보니

실내 내부는 헬멧의 빛이 없다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길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맵도 넓다 보니 플레이에 혼동이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게임의 스토리를 보기 위해 즐기는 게임이라기보단 심해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게임을

한번 즐긴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좋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분위기도 바뀌는데 도트 그래픽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운 곳에서의 빛 효과나

심해, 밀실의 공포가 잘 구현되었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흘러나오는 공포의 분위기가

잘 표현하기도 하여 심해의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다만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갈 정도의 잔버그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다소 짧은 편이지만 게임의 가격 자체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해 공포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즐겨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소마

 

2015년에 출시한 소마는 공포 게임으로 유명한 암네시아를 개발한 프릭셔널 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입니다.

소마의 경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공포 게임이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게임 자체의 작품성이 상당히 뛰어난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마의 스토리는 하나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움직이는데요.

"인간의 기억을 이식받은 기계가 자신을 인간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이 인간인가, 기계인가?".

이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소마를 직접 플레이하길 권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수중 공포'에 포커싱을 두었고

소마는 웬만하면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게임의 공포는 갑툭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포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갑툭튀를 통해 유저를 놀래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마는 그런 공포 게임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물론 갑툭튀로 몇몇 유저가 놀라는 파트가 있긴 하겠지만 이런 부분은 워낙 상대적인 요소이고,

SOMA는 게임에서 분위기로 압살하고 있습니다.

심해에서 일어나는 공포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단순히 등장하는 몬스터들로 시각적인 공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심해 바다라는 배경을 통해

심리적으로 상당한 답답함을 주고 계속해서 들리는 괴상한 소리들,

괴물이 접근할 때 생기는 노이즈로 통제에 영향이 생길 때 비로소 유저는 공포의 극치에 치닫게 됩니다.

 

 

SOMA는 뛰어난 퍼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기에 몰입하면 풀 수 있는 퍼즐들이 존재해서 단순히 복잡해서 어려운 퍼즐이 아니라

스토리를 통해 풀어나가는 합리적인 퍼즐들이 등장하는데,

그 퍼즐을 맞추는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괴물들은 덤이라지요ㅎㅎ

게임에선 지도를 제대로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길을 헤매는 일도 자주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해 한가운데 있는 기지에서 헤매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유저는 점점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무섭게 생긴 괴물들 때문이 아니라 이 상태, 이 환경 때문에 심리적 압박과 공포가 점점 강화됩니다.

그래서 소마는 유저의 목을 천천히 조여오는 그런 무서운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심해라는 배경 때문에 무서운 게임이 아니라

유저 스스로 여긴 심해 한가운데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점점 공포를 창조해내지요.

높은 몰입감과 수중 공포를 느껴보고 싶다면 SOMA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TOP3 글도 참고용으로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재밌는 이야기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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