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 2 빙해의 검사 리마스터 스토리 정보 추억의 게임

2024. 1. 27. 08:30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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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쳐폰 RPG 게임들 중에서 최강의 작품이라 불려왔던 추억의 영웅서기 2를 살펴봤습니다.


올해인 2024년에는 다양한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작년에 공개되었던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올해 출시를 예고한 게임들이 다수 있다보니 그 게임들을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기대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필자 또한 올해에 출시될 예정인 몇몇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그 게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그다지 최신 게임은 아니지만 한때 시리즈 자체만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피쳐폰 RPG 게임 그러니까 폴더폰을 이용한 모바일 RPG게임 중에서는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 중 하나로서 대표적인 거물 RPG로도 불려졌던 시리즈의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직업 클래스라는 개념이 최초로 생겨났을 정도라고 하며, 전작에 비해서 강화된 네트워크 플레이 시스템, 피쳐폰 게임이라고 믿기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작품일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웅서기 2

영웅서기 2: 빙해의 검사, 줄여서 영웅서기 2는 핸즈온 모바일이 제작하고 배급했던 모바일 RPG로 2005년 아직 핸즈온 모바일이 엠포마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을 때 발매했던 첫번째 영웅서기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영웅서기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2006년 발매된 뒤 많은 유저들의 넘버패드를 지워버렸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을 시작으로 영웅서기 5: 칠흑의 계약까지 이어지는 영웅서기 시리즈의 두번째 타이틀을 맡고 있는 영웅서기 2: 빙해의 검사는 영웅서기 제로: 진홍의 사도와 함께 많은 영웅서기 시리즈 팬 분들이 시리즈 중에서도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 꼽는 모바일 RPG로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에서 처음 등장한 시스템들을 계승하고 새로운 시스템들을 도입해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어냈던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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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타이틀에서는?

첫 타이틀인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의 세계관과 이어지는 게임이라 영웅서기의 주인공이었던 이안과 케네스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NPC로 등장할 뿐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건 아니고 대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인 클레르를 조작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솔티아의 바람에는 없던 클래스 시스템이 영웅서기 2부터 추가되면서 다른 클래스를 키워나가는 재미 역시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유저는 버서커, 나이트, 로그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싱글 플레이 뿐만 아니라 멀티,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이라 클래스 간 상성을 통해 클래스 간 성능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기에 세 개의 클래스 중 원하는 클래스를 골라 자유롭게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게임 특징

맵을 돌아다니며 클레르의 레벨을 높이고 다양한 장비 아이템들을 획득해 캐릭터의 스펙을 올려나가는 파밍을 통한 재미가 영웅서기 2: 빙해의 검사의 컨텐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더해 전작에선 가디언 시스템을 야수로 바꿔 내놓은 야수 시스템이 많은 유저들이 영웅서기 2를 끄고 핸드폰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야수를 진화제를 사용해 진화시킬 수 있는데, 어떻게 진화 시키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야수로 진화시킬 수 있어서 이번엔 이렇게, 다음엔 저렇게 키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을 기준으로 약 7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웅서기 2는 많은 분들이 영웅서기 시리즈의 장점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애기하는 게 수준급의 스토리를 보여주었지만 그 자체로 완성된 스토리라기 보단 2007년 발매된 후속작인 영웅서기 제로: 진홍의 사도로 연결되어 비로소 완성되는 스토리 라인이라 일부 유저들에겐 약간의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엔딩을 보고난 뒤 2회차와 3회차엔 더 높은 난이도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 시스템 역시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와 같은 몬스터를 상대하더라도 조금 더 힘들도록 만들어 놓았고 이런 난이도 시스템을 통해 다회차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던 영웅서기 2: 빙해의 검사는 더 좋은 장비를 얻고 싶은 파밍 욕구와 상위 난이도에 도전해 엔딩을 보고 싶은 도전 욕구를 동시에 자극하면서 피쳐폰 시절의 명작 모바일 RPG가 될 수 있었습니다. 

 

총평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부터 영웅서기 5: 칠흑의 계약까지 제로를 포함해 총 6개의 타이틀로 이루어진 영웅서기 시리즈는 시리즈에 속한 게임들 모두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영웅서기 2와 영웅서기 제로를 첫번째로 놓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정도로 국산 모바일 RPG에선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바로 영웅서기 2: 빙해의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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