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플리즈 문화어와 한글 패치, 모바일 등 살펴보자!

일명 "여권 내라우"로 많이 유명한 스팀게임인 페이퍼 플리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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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어떠한 게임이 출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유행하게 된 단어가 있습니다. 그 단어가 바로 "여권 내라우"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은 순수 우리나라 말로 해외에 입국할 때 중요시하게 필요한 것들 중 하나인 '여권'과 '~주세요' 등의 관련된 말을 북한말로 실제로 표현되어 있다고 하는 '~내라우'라는 말이 합쳐져 나온 하나의 합쳐진 유행어입니다. 이 게임이 나오면서 해당 말이 금세 퍼지게 되었고 지금도 일부 소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유행어를 내놓게 된 당시의 게임은 무엇인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퍼 플리즈

인디 시뮬레이션 게임인 이 작품은 루카스 포프라는 사람이 1인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이 개발자는 실제로 '퀘이크' 게임의 모딩 씬에서 오랜 활동으로 큰 경력을 가졌으며, 이후 '너티독'에서 언차티드 1, 2편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게임은 아스토츠카라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이곳에 입국하려는 여러 사람들을 심문하여 입국자들을 관리하는 그런 간단해 보이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이를 서류 스릴러라고 하는데, 어드벤처 요소가 포함된 퍼즐 게임으로, 이 독특한 장르를 최초로 내놓은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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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가만히 크게 하는 일 없이 단순히 검문만 한다는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한때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그 덕분에 실제로 많은 인기를 얻어 플레이어들이 급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PC 단독 출시 이후로, 리눅스, 아이패드, 플스 비타, 모바일 등으로 순차 추가 출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여러 사람들을 검문한다는 게임 방식이 여러 사람들에게 나름 매력을 줬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그만한 업무만 주어지다 보니 어찌 보면 지루해질 수 있어 보이는데, 점점 스테이지가 올라가면서 더 많은 서류를 꼼꼼히 검사하면서 신중히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클리어하다보면 주어지는 돈이 있는데, 실제로 이 돈이 얼마나 주어지느냐에 따라서 게임이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즉, 노동의 중압감이 점점 늘어난다는 독특한 시스템 때문에 워낙 신경 써가면서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스토리에 영향을 받는데, 해당 국가의 거주하는 주인공으로서 초기에는 워낙 생활이 좋지 않아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설정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토리에 더해서 해당 게임의 진행 방식을 생각해 보면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강요하다 보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게임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독특한 게임 장르임에도 여러 멀티 엔딩을 가지고 있어서 게임 플레이 방식에 따라서 여러 가지 스토리 및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엔딩 수집 요소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독특한 매력들을 가진 다양한 게임 특징들 덕분에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심지어 앞서 언급된 것처럼 콘솔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그 인기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어와 문화어 패치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 의하면 이 페이퍼플리즈 게임은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서 그 외의 지원되는 언어들 중에서 영어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좀 불편한 점들이 있는데, 그런 와중에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한 유저분들의 노력 덕분에 한국어뿐만 아니라 문화어라는 언어 패치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화어는 위의 왼쪽 사진에 나오는 언어 패치를 보시면 되시며, 북한어 패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게임 내의 대화나 인터페이스 등의 언어들이 북한어들로만 나오며, 앞서 나온 유행어를 접할 수 있기까지 합니다. 물론 문화어 외에도 한국어 패치도 적용 가능하다고 하니,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취향껏 적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권 내라우 모바일판

2013년 8월, 처음으로 출시된 PC 판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되자, 점차 리눅스, 아이패드, 플스 비타까지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확장되었고 지난해인 22년 8월 5일부터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격은 구글 플레이 기준 6,500원에 유료 결제 후에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바일의 경우에는 PC판을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조작감이 크게 다르고, 약간의 버그들이 있긴 하지만 컴퓨터로만 즐기던 게임을 핸드폰으로도 맛볼 수 있다는 매력덕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담 : 공식 영상화

여담이긴 하나 유튜브에 이 게임을 소재로 한 짧은 영화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약 10분이라는 짧은 단편 영화인데 이 게임에 나오는 입국부터 폭탄 테러, 부부 동반 입국, 실제 게임의 개그 캐릭터인 '조르지 코스타바'의 등장 이벤트까지 한 번에 담은 이벤트 영상입니다.

 

특히 대체로 30일간의 긴 게임 내용을 한번에 담았음에도 짧은 영상으로 잘 녹여냈고 반전도 충격적인 만큼 신선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주역인 '이고르 사보치킨'은 안타깝게 21년 11월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실제로 게임 개발자인 루카스 포프가 트위터에서 이 분을 추모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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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여권 내라우'라는 유행어를 내놓은 단순하면서도 매력 깊은 스팀 인디게임인 페이퍼 플리즈 게임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봤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재밌는 게임이니, 관심 있으실 때 한 번씩 플레이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혹은 게임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영화만이라도 즐겨보셔도 게임을 플레이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좋은 정보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