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플레인 출시일 리세마라 가능?

2024. 4. 15. 08:17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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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턴제 RPG게임, 아우터플레인 게임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봤습니다.


게임 시스템이나 비주얼, 게임 그래픽 등의 같은 장르의 게임과의 차별성은 게이머가 신작 게임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바라보는 요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별로 큰 차이가 없다면 즐기고 있는 게임을 두고 굳이 새로운 도전을 감수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는 게이머들이 알아서 선택하면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게임들은 기존의 시스템에서 변화를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더해서 차별화된 작품들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대가 열린 뒤로는 서브컬처의 문법은 명확히 정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망작부터 대작까지가 이러한 문법들을 따르고 있고 이를 벗어날 경우엔 신선함보다는 오히려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모험 스테이지와 각 캐릭터 별 외전 스토리, 뽑기를 통해 영입한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한 파밍 던전과 육성한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도전 콘텐츠, 그리고 유저와 대결할 수 있는 결투장이 국룰이면서 요즘엔 수집형 RPG가 유행인 만큼 전투 시스템이라든지 기본적인 국룰 시스템들의 구조를 잘 따르고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도 이러한 작품들 중 하나인데 공중콤보나 체인 스킬 등을 통한 독특한 전투를 만들어내면서 기존 원본 게임들과 비교해도 다양한 시도를 한 흔적들이 보이긴 하나 참신한 시스템에 비해서 진부한 스토리와 아쉬운 그래픽 퀄리티로 아쉬운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이 어떤 작품인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우터플레인

스토브 사이트에서 공식 커뮤니티를 두고 있으며 이세계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처 장르의 턴제 모바일 RPG게임으로, 개발 담당자로 유명해도 너무 유명한 작품들 중 하나인 '클로저스' 게임의 2대 PD이신 분이 담당하신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지난 5월 23일, 즉 2023년도 상반기 중에 출시가 된 상태이고 당시 기존에 출시되었던 모바일게임 중 하나인 에픽세븐의 월광이 이 게임에 등장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에픽세븐 게임과 동일한 효저, 효적, 명중, 회피 등의 기본 스탯이 존재하고 행동 게이지, 스폐셜 기어라는 전용 무기, 선별/픽업 뽑기 등의 여러 강조된 특징들로 한때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던 모바일 작품이었습니다. 출시 이후에는 여러 특징들이 확정되었는데 이 부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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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반적인 전투는 '불-물-바람', '빛-어둠'이라는 고전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 가위바위보 상성 싸움 방식을 사용해서 워낙 대중적인 시스템인 만큼 게임을 많이 즐기지 않는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쏟아지는 수집형 SRPG 홍수 속에서 스킬 강화와 합동 공격을 크게 강조했고 핵심 시스템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파티 내 캐릭터 배치부터 스킬 분배, 보스 패턴 파훼 등 거의 모든 전략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의 시스템 중 하나인 스킬 버스트는 전투 도중에 획득한 AP를 소모해서 각 캐릭터들이 가진 특정 스킬을 강화하여 여러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이 게임의 캐릭터 중 하나인 '노아'의 첫번째 스킬인 '치명확률 100% 증가'를 사용하면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거나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버프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으로 스토리를 강조하기도 했었는데 뚜렷한 개성과 독특한 재미가 있는 전략적인 전투가 있음에도 이 스토리면에서는 많은 유저들로부터 실제로 욕을 먹었다고 합니다. 익숙함에서 오는 안정감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전개 방식에 비해서 전형적인 일본 라이트 노벨 클리셰가 보였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자연스럽게 소설책이나 만화 등을 대부분 한번쯤은 접해보셨을 것으로 보이니 그 부분은 넘어가지만, 부분적인 차용을 넘어 '도배'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도입부, 튜토리얼, 초반 스토리까지 모두 어디선가 봤던 장면들로 구성되어서 두꺼운 분량의 책을 읽는데 1페이지를 읽자마자 결말이 예상되는 셈이었습니다.

 

보통 이러한 스토리 전개는 기-승-전-결 순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에게 몰입감을 줘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여기에 도입부 단계에서 너무 많은 스토리를 담아내려 했던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아 스토리 개연성이 너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2023년 최신작임에도 타 게임들과 비교해도 퀄리티가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어서 부자연스러운 모델링과 피로해지는 듯한 그래픽에서도 큰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문제점들은 둘째치고 독특한 게임 시스템 덕분에 어느 정도 플레이 유저들이 남아는 있긴 하나 언제까지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그런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게임들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리세마라를 손꼽고 있는데 이 게임은 게스트 로그인을 지원하고 있다보니 원하는 결과가 나온 경우에 계정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 맘에 안드는 경우에는 한번 데이터 초기화를 통한 게스트 로그인을 다시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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