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TOP3를 알아봅시다.

2019. 6. 17. 20:30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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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액세스로 게임을 내놓기만 한 채 제대로 게임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버린 게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설령 얼리 액세스를 무사히 끝마쳤어도 게이머들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평가가 뒤집힌 게임들이 존재하는가 하면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게임의 정식 출시 땐 아무런 호응을 얻지 못한 사례도 발견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리 액세스의 취지를 끝까지 잘 살려 게임을 무사히 출시하고 좋은 게임을 완성해 게이머들에게 압도적인 호평과 찬사를 받은 게임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얼리 액세스의 긍정적인 면을 잘 활용해 무사히 게임을 완성해낸 얼리 액세스 출신의 모범생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Crypt of the Necrodancer)는 흘러나오는 음악의 박자에 맞춰 캐릭터를 조종하고 던전을 탐험하며 몬스터들을 무찔러야 하는 신개념 리듬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요즘 들어 등장하고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써는 특이하게도 타일 방식의 게임 화면과 턴제로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로 대표되는 고전 로그라이크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으면서도 음악의 박자에 맞춰 반드시 캐릭터를 움직여야 하니 게임의 템포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여기에 한 번 게임을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상당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그 밖에 게임상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퀄리티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곡을 게임의 배경 음악으로 설정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비록 얼리 액세스를 통해 미리 출시된 게임이지만얼리 액세스 당시에도 게임의 많은 부분이 완성돼있는 상태였고 추가 던전과 몬스터보스 등 약간의 콘텐츠 보강만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또한 얼리 액세스 시절 게임 화면과 정식 출시 때의 게임 화면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 또한 인상적입니다얼리 액세스 시절부터 떡잎이 남달랐던 게임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이후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는 2017년 추가 DLC를 공개하고 2018년에는 스위치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최근에는 닌텐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젤다의 전설과의 콜라보 프로젝트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Cadance of Hyrule)을 공개하면서 또 다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은 파멸이 도래한 가문의 저택을 탐험해 악마들을 무찌르고 가문을 구원해내야 하는 롤플레잉 장르의 게임입니다파티원을 구성해 던전을 깊숙이 탐험하고 몬스터를 상대하는 전형적인 롤플레잉 게임 같아 보이지만이 게임이 다른 롤플레잉 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은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만큼 아군의 멘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일 것입니다전투 상황과 다른 아군의 행동에 따라 파티 구성원의 정신 건강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것이 파티의 모험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또한 다양한 클래스의 용병들을 동료로 영입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마다 각기 다른 사연과 성격을 지니고 있어 그들의 대사와 행동을 관찰하고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또 다른 재밋거리가 됩니다RPG 장르 게임의 팬들이라면 익숙하게 다가올 만한 간단한 조작과 그에 대비되는 번거롭고 불친절한 시스템아군의 정신 상태까지 신경 써줘야 하는 어려운 난이도로 얼리 액세스 시절부터 많은 마니아들을 끌어모았던 게임입니다얼리 액세스 이후에도 기본적인 게임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노가다가 다소 수반되는 느린 게임 플레이와 어둠이 짙게 깔린 암울한 분위기로 인해 호불호가 조금 갈렸으나여러 DLC를 추가하며 마니아들의 호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비록 한국에서는 유적이 가족이 되어버리는 처참한 오역 사태로 인해 한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개발사의 진정이 담긴 사과와 적절한 대처로 빠르게 논란을 잠재우며 게임의 인기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림월드(Rimworld)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소행성에 기지를 건설하고 기지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자들의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생존 및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농사와 사냥을 통해 식량을 확보하고 자원을 채취해 기지를 건설하고 여러 설비를 제작하며 외계 생명체와 우주 해적들의 침략에 대비해 기지를 무사히 지켜내야 합니다최종적으로는 우주선을 건설해 황량한 소행성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이며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기지를 원하는 대로 갖추고 포획한 포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처분할 수 있는 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써는 상당한 자유도를 보유한 게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각 거주민들마다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날씨질병재난 등 환경적인 변수가 전부 구현돼있어 게임의 텐션을 더욱 높여주기도 합니다꽤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됐던 게임으로처음 게임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무려 6년 전인 2013년이었습니다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것이 2016년이었으니 스팀을 통해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게이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는 등보기보다 유서가 깊은 게임인 셈이다여기에 얼리 액세스 출시로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날개를 달고 폭발적으로 성장해 2018년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기도 전에 10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정식 출시 이후에도 스팀 창작마당을 통해 유저 MOD를 정식으로 지원하면서 림월드 게이머끼리의 연구와 콘텐츠 추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성공적인 스팀 얼리 엑세스 게임 TOP3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 이외에도 다른 게임들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다면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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